본문 바로가기
쇼핑

쇼핑 중독 벗어나기

by 베프리 2020. 9. 30.

대부분의 소비는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감성적인 여성에게서 쇼핑 중독이 많이 있는 이유도 여기 있다.

 

한 팀에서는 재미있는 영화를, 다른 팀에서는 슬픈 영화를 보고 물건을 팔아 보는 실험을 했다.

 

결과는 슬픈 영화를 본 사람들이 많은 구매를 했다. 허한 마음을 다른 것으로 채우고 싶은 욕망이 생긴 것이다.

 

 

세일사진

 

*쇼핑 중독 원인

 

1. 외부적인 원인

세상에 기술이 점점 발달함에 따라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은 더욱 치밀하고 소비자들은 소비욕망을 더욱 부추긴다.

 

길거리를 다니면 수많은 가게들이 물건을 진열하여 소비를 부추긴다.

티비를  켜면 홈쇼핑에서 매진임박이라며

 지금 아니면 이 기회는 오지 않을 것 같이 이야기를 한다.

1+1, 무이자 할부 , 월2만원에 이 상품을 가져 갈 수 있다는등 유혹을 비켜가기 힘들다.

그리고 요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그 사람이 클릭하거나 구매한 내역 등 정보들이 수집된다.

개인이 취향을 타겟하여 내가 관심있어 하는 상품들이 인터넷 창에 따라 다닌다.

 

그리고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하여 쇼핑하기가 더 편리하다.

 

 

 

2.내부적인 원인

 

내부적인 원인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사람마다 내적인 원인도 다르지만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애정결핍이 쇼핑중독의 원인일 수 있다.

어릴 때 부모님에게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라거나 부모님이 이혼 또는 부부싸움 등으로 어릴적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이다.

지금 이 옷을 사고 화장품을 사면 남자들에게 더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피부가 더 좋아질 거란 생각에 쇼핑을 한다.

 

두번째는 쇼핑할 때의 쾌락이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택배받을 때의 희열은 크다. 

 

술을 먹거나 섹스를 할때 도파민 분비와 같은 일종의 쾌락을 느낀다.

 

세번째는 남들의 의식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아도 남들 눈을 의식해서 할 때가 많다.

 

학벌, 직업, 남편 등등 평가를 한다.

친구들과 앉아서 이야기를 할때 남편이  어디 직장 다니고 선물로 샤넬백이나 다이아를 선물해줬다는 등 이러한 이야기 등으로 체면치레를 위해 쇼핑할 때가 많다.

 

네번째는 자기의 보상 심리이다.
어떤 일을 성공하고 나서 그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나의 선물로 쇼핑을 한다.

 

아니면 반대로 어떤 일을 하고 실패했을 때 나에 대한 위로로 술을 마시든 쇼핑을 한다.

 

 

 

*어떻게 해결할까?

 

1.외부적인 원인

 

외부적이 원인의 해결 방법은  내부적인 원인보다 상대적으로 쉽다. 소비를 하기 힘든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휴대폰에 지마켓, 쿠팡, 옥션 등 쇼핑 어플들을 삭제한다. 티비에서 홈쇼핑 채널을 안나오게 한다.

 

각종 페이나 신용카드 등을 없앤다. 쇼핑을 할 때는 현금으로 결제하고 오프라인에서만 물건을 산다.

 

물론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이 싸게 살 수 있다.

현금으로 결제할 때 내 눈에서

직접 돈이 나가는 것을 보면 소비가 준다. 그리고 현금이 없으면 ATM에서 돈을 뽑아서 소비해야 한다.

 

물건을 사기 위해 매장에 직접 가야만 살 수 있는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물론 소비를 갑자기 줄이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소비는 다이어트와 비슷하다.

먹는 음식을 갑자기 줄이면 요요현상이 오듯이 소비도 요요가 오지 않을 만큼 일정 수준을 소비해야 한다.

 

가성비가 있듯이 요즘에는 소비 대비 만족감이 큰 가심비가 있는 소비를 추천한다.

 

 

 

2.내부적인  원인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사람마다 내부적 원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쇼핑을 하고 나서 그 만족감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생각해 보자.

한 실험에서 아이를 두 팀으로 나눠,
한 팀은 물건을 사는데 소비를 하게 하고

 다른 팀은 여행을 하는데 돈을 소비하게 했다.

실험 결과는 여행을 한 팀이 만족감도 높고 친구들과의 여행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고 한 만큼 지속성도 컸다.

 

자기 자신에게 왜 쇼핑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보자.

자기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느껴보자.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지도 않는데 남들 눈을 의식해서 하고 있지는 않는지,

 

겉모습을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 샤넬백을 사는 것이 아니라 샤넬백을 파는 주식을 사서 주주가 되는 것은 어떤지 생각해 보자.

옷이나 화장품이 아닌 자기 소유의 아파트를 사는 것을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다.

 

쇼핑으로 일시적인 욕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자.

나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내가 어디에 돈을 많이 쓰고 어떤 선택을 하는지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